[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국내 최초의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쇼미더머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쇼미더머니2'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Mnet '쇼미더머니2'는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즌2에 출연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래퍼는 물론이고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래퍼까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것은 당연하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쇼미더머니2' 홈페이지 (http://mnetblack.interest.me)에 접속해 지원서를 다운받아야 한다. 이후 간단한 신상정보와 함께 본인의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이메일에 첨부해 보내면 된다. 스마트폰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쇼미더머니2' 고익조 PD는 "'쇼미더머니' 종영 이후 시즌2 방송 여부를 묻는 이들이 많았다"며 "많은 분의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방송된 '쇼미더머니'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랩퍼들의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 음악인에 대한 존중과 힙합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참가한 지원자는 물론이고 일부 심사위원에 대한 실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참신한 기획의도에 비해 준비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골수 힙합 팬들의 외면을 불러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쇼미더머니 ⓒ Mnet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