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차창키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의 12시간에 걸친 첫키스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20부작 월화드라마 '나인'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의 향을 손에 얻은 남주인공 이진욱(박선우 역)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이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조윤희(주민영 역)와 이진욱의 러브 라인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네팔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로맨스, 가족의 원수를 향한 이진욱의 본격적인 복수와 형 전노민(박정우 역)의 죽음 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진욱은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애정공세를 펼쳤던 조윤희를 자신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네팔을 찾아가 박력 넘치는 키스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11일 제작진이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진욱이 차창 밖으로 몸을 반쯤 내민 조윤희에게 키스를 하는 '차창 키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무려 약 12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진욱과 조윤희의 첫 키스신인만큼 네팔의 신비스러운 자연과 고품격 영상미가 더해지며 사랑스러운 장면이 탄생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진욱은 조윤희를 배려하면서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했다. 촬영을 진행하던 김병수 감독은 '오케이'를 외치는 것도 잊을 정도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키스신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이진욱과 조윤희의 '차창 키스'를 비롯한 원수에게 가족을 무너뜨린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는 11일 밤 11시 '나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진욱, 조윤희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