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기획사 대표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자신이 기획사 대표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은 친구 찬미(가원)를 만나 "기획사 대표에게 캐스팅 됐다. 배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찬미는 "너 혹시 사기 당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찬미와 헤어진 뒤 순신은 혹시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그 순간 은행으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 은행에 찾아간 순신은 자신의 이름으로 2,000만원을 대출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이 계약서에 쓴 주민등록번호와 인적 사항을 가지고 대출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순신은 명함에 적혀 있는 기획사 주소로 찾아갔고 "내가 어제 이 회사와 배우를 하기로 계약했다"고 말했으나 직원은 "우리는 어제 계약 한 게 없다.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순신은 사기꾼을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형사는 "요즘 이런 사기가 많다. 인적 사항을 함부로 주면 어떡하냐?"고 오히려 충고를 들었다.
순신은 "그 돈은 제가 갚아야 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형사는 "아가씨 이름으로 빌렸으니 잡기 전까진 아가씨가 갚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순신은 사기를 당한 것도 모자라 돈까지 갚아야 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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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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