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김준호가 자연인표 술 비주얼에 경악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자연인으로 살아보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김준호는 자연인으로 살아보기 미션을 받아들고 강원도 정선에 산다는 자연인을 찾아갔다. 현재 정선의 산 속에서 살고 있다는 김씨돌 씨는 이경규와 김준호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담근 지 25년 됐다는 술을 건넸다.
이경규와 김준호는 김씨돌 씨가 공개한 술의 비주얼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보리수, 가시오가피, 산삼 뿌리, 머루, 다래 등 각종 약재가 들어갔지만, 마음 놓고 먹기에는 불편한 비주얼이었기 때문.
이경규는 산삼 뿌리라는 말에 먹어볼까 하다가도 술의 비주얼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탓에 선뜻 마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도 마찬가지였다. 머뭇거리던 두 사람은 자연인이 되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자연인표 술을 마신 뒤 독특한 맛으로 인해 몸을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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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 김준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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