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대형 산불, 포항 이어 울산까지 '피해 증가'

▲ 전국 곳곳 대형 산불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

전국 20여곳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많은 피해를 낫고 있다.

9일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탑산 산불은 17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로 포항 주민들이 다치고 여러 가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 산불의 주범을 중학생 A(12)군으로 추정하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와 일회용 라이터로 나뭇잎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았다.

이어 9일 울산 울주군에서도 큰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10일 오전까지도 진화되지 않았고, 헬기 11대와 주민을 비롯한 많은 인력이 진화에 나섰다.

울산 산불은 강한 바람때문에 9일 방 상북면 향산리에서부터 언양읍 다개리까지 퍼져나갔다. 이에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가축을 비롯한 여러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삼림청은 전국 곳곳에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현재 산불 발생 상황을 '주의'상태에서 '경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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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국 곳곳 대형 산불 ⓒ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