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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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뛰었지만…스완지 불운한 역전패

기사입력 2013.03.10 07: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캐피털원컵 우승으로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경기 전날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임했다.

상승 곡선의 분위기여선지 선제골도 스완지의 몫이었다. 스완지는 전반 32분 루크 무어가 조나단 데 쿠즈만의 패스를 받아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터뜨렸다.

이때만 해도 스완지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반격에 나선 웨스트브롬위치의 저력에 흔들리기 시작하며 밸런스를 잃고 급격히 무너졌다.

전반 40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후반 11분 웨인 라우틀리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미하엘 포름 골키퍼가 선방하며 한숨 돌렸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스완지는 5분 뒤 코너킥 수비에서 데 구즈만이 상대 슈팅을 막으려다 자책골로 역전골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롤란드 라마의 골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무효 처리가 돼 고개를 숙였다.

[사진 = 기성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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