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유진에게서 옛 연인의 모습을 느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세윤(이정진)의 회사의 영양사로 일하게 되며 세윤과 자주 마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세윤은 채원이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고 "왜 아직 퇴근 안 했어요?"라며 걱정했다. 이에 채원은 다음날 조찬회 준비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신고식을 당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세윤은 "왕따를 당하는 중이다?"라며 물으며 정장 차림에 손을 걷어붙이고 양파를 같이 다듬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원도 세윤과 손이 닿을 때마다 깜짝 놀라며 세윤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세윤에게 "이제 나 혼자 해도 되니까 가도 돼요"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세윤은 "지금까지 도와줬는데 밥도 안주도 보내요? 매정한 아줌마네"라며 투정부렸고 채원은 그에게 손수 볶음밥을 만들어주었다. 이때, 그는 채원에게서 옛 애인인 은설(황선희)의 모습을 보며 둘의 러브라인의 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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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진, 이정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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