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이다해가 냉혹한 운명으로 마주친다.
6일 '아이리스2' 7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연(이다해 분)과 그녀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아이리스의 살인병기로 활동하고 있는 유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가 삶의 이유였던 두 사람은 이제 총을 겨눠 제거해야 하는 최대의 적이 됐다. 특히 직감적으로 유건을 알아보고 켄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의 행적을 치열하게 쫓는 수연으로 인해 두 사람이 조우하게 될 순간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유건에게 아이리스로부터 단독임무가 내려진다. 이는 거대한 테러의 시발점과 다름없기 때문에 NSS와 직접적으로 맞서야 할 비극적인 대치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회 방송 말미에서는 철영(김승우 분)에게 갑작스레 총을 겨눠 쏘는 중원(이범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겨진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갈라진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떠한 모습이 그려지는 '아이리스2' 8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다해, 장혁 ⓒ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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