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32
경제

대졸 초임 연봉 1위, 두산·삼성·현대도 아닌 'BHI'…어떤 회사길래?

기사입력 2013.03.07 15:00 / 기사수정 2013.03.07 15:00

김승현 기자


▲ 대졸 초임 연봉 1위 BHI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BHI가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5400만 원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BHI는 1998년 6월 12일 범우이엔지(주)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발전설비·제철설비 생산 기업이다. BHI는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를 제조한다. 이후 1999년 2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고 그해 10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해 2005년 포스코로부터 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부품소재전문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11월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코스닥시장에 등록했고 2010년 12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최근 BHI는 포스코건설과 529억 3000만 원 규모의 발전용 보일러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돈독히 했다. 계약 금액은 529억 원으로 이는 비에이치아이의 최근 매출액 대비 22.2% 규모다.

BHI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인 폐열회수장치(HRSG) 수주가 늘면서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석탄화력발전소용 미분탄보일러(PC보일러)를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2010년 1730억 원, 2011년 2390억 원, 2012년 4890억 원(추정치), 2013년 6770억 원(전망치)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BHI ⓒ BHI 홈페이지, 사람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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