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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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낸시랭,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훈훈 답장

기사입력 2013.03.07 14:47 / 기사수정 2013.03.07 14:47

김영진 기자


▲ 진중권 낸시랭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가 낸시랭의 영상 편지에 화답했다.

진중권은 7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사세요"라며 "처음엔 호박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 보여요. 나도 사랑해요. from 섹시멸치"라며 낸시랭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낸시랭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중권과의 설전 결말을 공개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낸시랭이 '남자는 여러 여자를 만날 때 더치페이를 한다'는 발언으로 진중권과의 설전은 시작됐다.

하지만 낸시랭은 "'내정간섭' 개인전과 '투표독려 앙' 퍼포먼스를 본 진중권이 '이번 대선에서 최고의 스타는 낸시랭이다. 낸시랭은 천재다. 난 졌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 후 진중권이 날 너무 좋아하게 돼서 화해했다"고 결말을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처음에는 진중권이 멸치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슬림한 모습도 섹시해 보인다"며 "이제는 저 따라다니셔도 돼요. 진중권 씨 저도 사랑해요"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진중권 낸시랭 ⓒ 진중권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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