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1박2일' 하차…최재형 PD와 함께 마무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박2일'의 맏형 배우 김승우가 하차한다.

김승우 측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 김승우가 '1박2일'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하차 소식이 알려진 최재형 PD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 PD는 1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1박2일'에서 하차한다. 김승우는 '1박2일' 투입 당시 최 PD와 함께 '시작과 끝을 같이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우는 지난해 3월부터 '1박2일' 시즌2에 합류했다. 당시 차태현, 성시경, 주원과 함께 투입된 김승우는 강호동의 하차로 인해 흔들리는 '1박2일'에서 새로운 맏형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또한 버라이어티 첫 투입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허당'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1박2일' 최 PD의 후임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연출한 이세희 PD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승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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