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36살 되니 나에게 남은 건 주름 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유정이 결혼 적령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짝'은 여자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이 출연해 일반인 남자 출연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여자 3호로 출연한 서유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36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30살, 늦어도 33이나 34살 전까지는 결혼을 하지 않나. 나도 그런 목표가 있었는데. 일 때문에 아니면 준비가 안됐다는 핑계를 대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지금 나에게 남은 건 나이와 주름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해 커리어 우먼이나 도시적 이미지를 기억하는 분이 의외로 많더라.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준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내 직업이 연예인이라 아쉬운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 적령기'라는 지적에 "나는 운명을 믿는다. 그 단 한사람은 있다고 믿는다. 그 사람을 이미 만났는지 앞으로 만날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만나면 나는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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