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 "틴탑, 샤이니, 빅뱅과 무대 서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리틀 싸이' 황민우가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스타 덤에 오른 황민우(9)가 오는 13일 첫 번째 싱글앨범인 'Show+Time'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황민우는 6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가수 데뷔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같이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틴탑 형, 인피니티, 샤이니, 유키스 형, 그리고 빅뱅 형이다"라며 "같이 무대에 서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걸그룹은 없느냐"는 지적에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에는 걸그룹 얘기도 많이 한다"고 말했고, 황민우는 수줍은 듯 웃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Show+Time'은 힙합과 덥스텝을 가미한 일렉트토닉 댄스곡으로 황민우는 이 곡을 통해 직접 댄스 안무, 노래까지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황민우의 데뷔 앨벰에 대해 앨범 준비 단계부터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싱가폴 등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해외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황민우는 'Show+Time'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소속사 홈페이지 및 각종 동영상 사이트, 포털 사이트에 오는 7일 공개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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