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01
사회

박준 공식입장 "고소 내용 허위 또는 왜곡"…성폭행 혐의 부인

기사입력 2013.03.04 18:30 / 기사수정 2013.03.04 18:4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성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박준 측은 4일 오후 언론보도문을 통해 "사회적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소 내용이 상당부분 허위이거나 왜곡돼 받아들일 수도 그 의도를 이해할 수도 없다"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향후 입장을 전했다.

한편 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준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박씨는 올해 초 경기도 양평의 한 사찰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세미나를 하면서 B씨 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올 초 박씨를 고소했다.

한편, 박준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미용실 브랜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150여개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두고 있는 미용계의 거물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준 ⓒ 박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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