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7

에버노트 해킹, 콘텐츠 유출은 없어…비밀번호 변경 권고

기사입력 2013.03.04 09:55 / 기사수정 2013.03.04 09:55

김승현 기자


▲ 에버노트 해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인기 메모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Evernote)'가 해킹당했다.

에버노트는 3일 이용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자사 네트워크에서 에버노트 서비스의 보안영역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감지했으며 이를 차단했다"며 "해커가 아이디, 이메일 주소와 결합한 에버노트 계정, 암호화된 비밀번호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서비스에 저장한 콘텐츠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손실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에버노트 프리미엄이나 에버노트 기업고객의 지급 정보 등에도 해커들이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버노트는 예방차원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권고했고 비밀번호를 바꾸기 쉽도록 에버노트 서비스 앱들을 조만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에버노트는 글과 사진, 영상, 음성녹음 등을 이용해 메모할 수 있는 앱으로 국내 이용자 수는 120만 명이 넘고 전 세계적으로는 5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에버노트 ⓒ 에버노트 홈페이지·트위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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