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정규 편성된 '땡큐'가 '힐링 예능'이라는 호평을 얻었지만 시청률면에선 다소 아쉽게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땡큐'는 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땡큐'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을 당시 각각 11.4%(1회)와 7.4%(2회)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28일과 새해 첫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땡큐'는 차인표, 박찬호, 혜민스님이 들려준 따뜻한 이야기에 이후 '힐링 예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고, 정규 편성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인표, 박찬호와 함께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남해로 여행을 떠나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과 아버지를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아들의 면모를 드러내며 따뜻한 시간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3.1절 특선영화 '코리아'는 6.7%를, MBC '코미디에 빠지다'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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