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 조작 논란에도 불구, 시청률 1위로 최종회를 마무리 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리서치(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하 정글의법칙)은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P 하락한 수치지만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병만족 멤버들이 아마존에서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박솔미는 "병만족은 나에게 진짜 자유라는 것을 맛보게 해줬다"고 전했고 엠블랙 미르는 "새로운 가족인 것 같다. 그만큼 인상 깊었던 순간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가던 김병만은 "예전에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생길 때마다 위축 됐는데 지금은 아니다. 아파도 갈 길은 갈 것이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 해 12월 첫 방송이 전파를 타며 회마다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얻었다.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진정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 그와는 별개로 금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는 10.6%,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는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