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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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몸값, "전성기 시절 원고 두 권이면 아파트 한 채" (땡큐)

기사입력 2013.03.02 09:53 / 기사수정 2013.03.02 09:53

대중문화부 기자


이현세 몸값 "전성기 시절 만화책 두 권에 아파트 한 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현세가 전성기 시절 몸값을 공개했다.

만화가 이현세는 최근 SBS '땡큐' 녹화에 참여해 "'공포의 외인구단' 하고 난 다음에 내가 가진 능력 밖의 것들이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현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1982년 발표된 '공포의 외인구단'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외인구단 신드롬', '까치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 대한민국 만화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이현세는 아직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만화로 꼽히고 있다.

이어 그는 "솜구름 밟고 하늘을 떠다니는 것 같았다. 원고 두 권만 그리면 아파트 한 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현세는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와 만나 서로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표했다. 박찬호는 "나는 만화하면 '까치'부터 생각난다"고 말 할 정도로 '공포의 외인구단' 팬임을 자청하는가 하면 "이현세라는 이름은 '까치 아버지'처럼 야구인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다"고 말해 이현세를 감동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현세 몸값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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