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김중만, 박찬호, 이현세, 차인표가 서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작가 김중만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서 "늘 찬호씨를 보며 내가 박찬호 경기를 제일 많이 본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97, 98, 99년도까지 다저스 구장에서 태극기를 몸에 걸치고 아들에게 핫도그를 먹이면서 경기를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호가 고마움의 절을 했고, 김중만이 함께 절을 해 맞절을 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또 차인표는 "저는 김중만 형님과 인연이 있다. 같이 작업한 적이 있는데 화보 촬영도 아니고 광고 촬영도 아니었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누가 발코니에서 '인표씨'하고 불러서 봤더니 중만 형님이었다. 서로 처음 본 사이인데 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고 하셨다"고 김중만과의 첫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차인표는 "얘기를 나누다가 사진 좀 찍자고 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찍다 보니까 중만 형님이 셔츠를 하나만 풀어보라고 해서 하나를 풀었더니 어느새 웃통을 벗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땡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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