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국대중음악상'이 선정한 올해의 알앤비&소울 부문은 나얼이 '싹쓸이'했다.
가수 나얼은 '바람기억'으로 28일 서울 송파구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2013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하이·정기고·쿠마파크·프라이머리&자이언티가 나얼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나얼의 매니저는 "브라운아이드소울도 한국대중음악상과 함께 10주년을 맞는다"며 "'나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전년도 수상자인 보니가 시상에 나선 올해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 수상자 역시 나얼이었다. 나얼은 지난해 발표한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로 버스커버스커, 정차식, 3호선 버터플라이 등과 함께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한겨레신문, KT&G가 주최/주관한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선정위원회는 시상식에 앞서 20일 '네티즌 선정 올해의 음악인'을 발표했다. 그룹 부문에 버스커버스커, 남자 아티스트에 박재범, 여자 아티스트에 박정현이 선정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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