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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아버지, "내 꿈 대신 이뤄주는 아들"…인교진은 누구?

기사입력 2013.02.28 10:36 / 기사수정 2013.02.28 10:37

김승현 기자


▲ 인교진 아버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백억 매출의 CEO 아버지를 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인교진에 대한 관심이 드높다.

27일 방송된 tvN 'eNEWS'의 수요일 코너 '결정적 한방'에서는 인교진의 가족과 청주 집, 부친이 운영하는 제조업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가 수백억의 매출을 올리는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CEO로 밝혀졌다. 이 제조업체는 선박선 전선 케이블 소재를 생산해 일본·중국·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인교진의 자택인 충북 청주에서 eNEWS와 만난 인치완씨는 "젊은 시절 꿈이 가수였는데 집안의 반대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교진이가 내 꿈을 대신 이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외교관이 될 줄 알았는데 탤런트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MBC 공채 시험을 본다기에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더라. 그때부터는 적극 지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단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데뷔 14년 차 배우다.

이후 그는 MBC '전원일기', MBC '선녀와 사기꾼', SBS '그 여름의 태풍', '애자 언니 민자', SBS '내일이 오면', MBC '마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인교진은 지난해 4월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서우와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져 종영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열애를 인정한 서우와 인교진은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극 중에서는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교진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권석철 역을 맡아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인교진, 서우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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