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7
연예

샘 해밍턴 "야 나 안웃겼어" 폭소 유발 트위터 멘션들

기사입력 2013.02.28 10: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재치 있는 트위터 멘션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샘 해밍턴은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낸시랭, 인피니트 성규, 뮤지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방송 시작 직전 "지금 라디오스타 하는데 긴장되네"라며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야… 다들 기대하지마… 난 안 웃겼어… 그냥 편하게 보삼! 웃을 기대 없이 보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의 걱정은 기우였다. 샘 해밍턴은 자신이 고려대학교 어학당 출신이라는 것을 이용해 연세대학교 어학당 학생과의 경쟁심을 나타냈다. 이런 그의 생각은 마치 한국인의 일반적인 학교 간 경쟁 심리와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려대에 교환학생으로 왔을 때 경험담을 재밌게 풀어내기도 했다.

방송 뒤 인터넷과 트위터 상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자 샘 해밍턴은 트위터를 통해 "와… 다행이다… 조금 살렸네… 담주도 출연하네… 담주 또 웃길게! 꼭 본방사수 하삼!"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의 이러한 트위터 멘션들을 "재미있다"며 퍼나르기도 했다. 또한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사람 같다", "너무 재치 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트위터리안들의 멘션에 일일이 답글을 다는 정성도 보였다.

그는 방송 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오늘 기분 넘 좋으다! 바로 방송하는 이유.. 남들한테 웃음 주며 팬들한테 사랑받고! 다들 넘 넘 고맙다… 사랑한따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도가 일본땅이면 일본은 한국땅이야. 더 이상 까불지마"라는 멘션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트위터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