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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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4년만의 심경 고백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3.02.27 15:16 / 기사수정 2013.02.27 16:5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과거 소속사와 결별할 당시의 심경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최근 발간된 잡지 'The JYJ' 창간호를 를 통해 지난 1000일간 묻어 놓았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박유천은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도 서운했겠지만, 돌이켜보면 우리가 더 많이 서운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숟한 소문에 대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삭였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거들었다.

김재중은 "묵묵히 우리 자리를 지키는 것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말하면 오해가 생기니까,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겁쟁이처럼 보이니까 내색할 수 없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된 'The JYJ' 창간호는 JYJ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1000일 동안의 기록들을 담았다. 또한 JYJ의 탄생 후 이뤄진 월드 와이드 영어 앨범을 비롯한 월드 투어, 각 솔로 활동에서 활약한 뮤지컬, 드라마에 대한 기록들을 시간 별로 정리했다.

또한 각 멤버들의 총 2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기록, 총 139 페이지의 분량으로 창간호 특집 DVD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멤버들은 인터뷰를 하는 동안 2009년, 힘들었던 시간과 힘이 됐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JYJ 멤버들은 "1000일을 돌아보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많이 노력하고 예상치 못한 시련도 있었지만 그 만큼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며 매일 매일 행복감을 느꼈던 1000일의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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