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우가 손창민의 악행을 모두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3회에서는 성하(이상우 분)가 명환(손창민)의 악행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하는 숙휘공주(김소은)에게 마침을 쓴 일로 파직된 광현(조승우)이 잠적했다가 가장 먼저 자신 앞에 나타나자 의아해 했다. 광현은 그런 성하에게 그동안 명환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에 대해 낱낱이 털어놓으며 성하에게 도움을 청했다.
성하는 명환이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다고는 하나, 자신의 아버지인 만큼 선뜻 광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고심하던 성하는 결국, 광현을 돕기로 마음먹은 뒤 광현을 찾아가 무슨 일을 하면 되는지 물었다.
이에 광현은 지난날 명환이 침을 이용해 형익(조덕현)을 죽인 일부터 양부 석구(박혁권)가 누명을 뒤집어쓴 채 죽임을 당한 일까지 명환의 악행이 담긴 투서를 건넸다. 충격받은 성하는 광현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넋이 나간 얼굴로 "내 아버지께서 그럴 리 없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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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우, 조승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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