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이요원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자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3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지녕(이요원)에게 행복한 미래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파직된 뒤 종적을 감추고 사라졌다가 사흘 만에 지녕 앞에 나타나서는 예전에 사뒀던 꽃신을 선물했다.
지녕이 "너무 고와서 못 신겠다. 흙이 닿으면 아까울 정도로 고와서"고 하자, "철마나 꽃신은 내가 해 준다. 그 대신 다른 놈들이 주면 넙죽넙죽 받아 신으면 안 된다"며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광현은 지녕의 손을 잡으며 "같이 떠나자. 해야 할 일을 마치면 둘이 작은 시골마을로 떠나자. 가서 일손도 부족한데 우리 아기도 많이 낳자. 같이 가서 같은 곳만 바라보며 걷자. 그렇게 살자. 너랑 나랑 둘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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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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