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최영수 PD, "유빈 연기점수는 100점 만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더 바이러스'의 연출을 맡은 최영수 감독이 원더걸스 유빈의 연기점수를 매겼다.

최영수 감독은 26일 CGV 상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 제작발표회에서 "유빈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감독은 "유빈은 기대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제 마음 속에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빈은 "처음으로 하는 연기라서 긴장도 하고 많이 떨렸는데,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감독님도 재미있게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원더걸스 멤버들은 힘들지 않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저는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만 하고 있어서 선배들께 죄송하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인 유빈은 이번 '더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유빈은 천재 해커 출신의 IT 전문가 이주영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원이자 엄기준의 후배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더 바이러스'는 인간을 통해 감염돼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추적하게 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스릴러물이다. 엄기준, 이소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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