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키스신 "김장훈이 내 엉덩이를 꽉…"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고은아가 가수 김장훈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25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한 가운데 신수율이 “고은아와 함께 찍었던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이 끝나고 고은아의 엉덩이를 잡았다더라. 어찌 된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고은아는 "그날 키스신을 찍는데 김장훈이 입술을 벌릴까 말까 고민하더니 갑자기 내 엉덩이를 꽉 잡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처음에 고은아가 입을 꽉 다물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더라. 그래서 이걸 진하게 해야겠다는 느낌이 왔다"면서, "고은아와 키스신은 짭짤했다. 당시에 키스를 몇 달 동안 굶은 상태였는데 막상 해보니 괜찮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은 "고은아를 여자로 느껴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장훈은 "그럴 뻔했는데 고은아 전교 꼴찌 성적표 사건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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