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방용국 복근 공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2년 신인상을 휩쓴 그룹 B.A.P(비에이피)가 '신인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복근 공개를 드디어 이행하며 8천여 팬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B.A.P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자신들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일간의 공연에 8천여 팬이 찾은 가운데, 국내외 200개 매체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지에서도 1천 여명의 팬이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방용국이 '신인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복근 공개가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것도 관심 거리였다. 방용국은 자작곡 무대 도중 댄서들이 양편에서 민소매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쇄골, 양팔과 복근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말 근육을 선보이며 화끈한 신인상 공약을 이행, 동시에 팬들의 호흡 곤란을 유발했다.
또한 단독콘서트에 앞서 뮤즈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아프리카에 펌프 선물, 영아원 기부 활동 등 갖가지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방용국은 "아이돌은 스타가 아닌 모범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겉모습 뿐 아니라 내면의 성숙함까지 보였다.
데뷔 갓 1년이 된 B.A.P는 첫 단독콘서트에서 2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20곡이 넘는 곡들을 자신들의 곡으로 채우면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했고 7m, 500kg의 마토키 로봇의 등장, 6개의 대형 LED, 락 밴드와의 조인트 무대 등으로 스케일과 재미를 동시에 전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B.A.P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원샷)'의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방용국 복근 공개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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