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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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기열, "인기없는 앱, 그냥 없는 앱 됐다"

기사입력 2013.02.24 22:0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기열이 인기없는 앱이 그냥 없는 앱이 됐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는 김기열이 인기없는 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기열은 "지난번에 나처럼 소외받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기없는 앱을 만들었다고 했더니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왜 접속이 안 돼'라는 댓글에 당황해서 들어갔더니 내가 만든 앱인데 나도 접속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꾼 소리를 들으며 오해를 받고 있다. 나도 못 들어가고 너도 못 들어가고 아무도 못 들어가고 있다. 이건 인기없는 앱이 아니라 그냥 없는 앱이 됐다. 서버폭주로 인해 못 들어가고 있다"며 당시 인기없는 앱에 접속이 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기열은 "여러분 망했다. 사업도 망하고 사인회도 망하고 앱도 망했다. 안 될 놈은 안 되나 보다"라고 신세 한탄을 해 웃기면서도 슬픈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기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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