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손가락 골절로 5人만 무대에… "아쉽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B.A.P 멤버들이 첫 단독 콘서트에서 멤버 1명이 빠진 채 대부분의 무대를 치르게 됐다.

보이그룹 B.A.P(비에이피)가 2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년 1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이틀째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콘서트를 앞두고 올림픽홀 라이브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힘찬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 대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길게 잡아서 3개월 정도 완치 기간을 두고 있다. 아쉽게도 이번 콘서트에서 완곡은 할 수 없게 됐다. 춤을 최대한 추지 않는 발라드 곡만 하게 됐다"고 밝혔다.

힘찬은 멤버들에게 "콘서트를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적다. 어제 공연을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멤버들이 멋지더라.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공연 하면서 힘내줬으면 한다는 얘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방용국은 "첫 콘서트인만큼 여섯 멤버 모두가 무대에 섰으면 좋았을 텐데, 힘찬이가 다치는 바람에 다섯 명이 서게 됐다. 빨리 완치돼서 여섯 명이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B.A.P는 2012년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 디스크 어워즈,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등 국내외 13개에 이르는 신인상을 획득했으며,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와 팬클럽 창단식 그리고 10억원을 투입한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로도 주목 받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