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림' 박서원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박서원이 아이디어 표현 기법에 대한 팁을 공개했다.
박서원이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제가 생각하는 표현 기법의 가장 핵심 첫 번째는 왜 하는지를 먼저 묻는 것이다. 두 번째는 최대한 생각을 단순화시키는 것이고 마지막은 최대한 즐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서원은 "예를 들자면 저희 회사의 명함이 있다. 명함을 만드는데 왜 만드는지 질문을 해봤다. 답이 나온 것이 명함은 누군가를 만났을 때 우리를 알리는 수단이다. 우리를 알리는 수단으로 충실해지려면 상대방의 기억에 남을 작은 이야기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크기가 다른 개미를 명함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원은 "승진을 할 때마다 개미가 커진다. 이런 작은 차이가 창의적이야 아니냐,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느냐 아니냐를 만들어 낸다"고 덧붙였다.
또 박서원은 "아이디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온다. 금연 광고를 제작했는데, 변기에 담배꽁초를 버리면 노랗게 줄이 생기는 것과 인체의 70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이 재떨이를 설치하고 일주일 후에는 악취가 너무 심해 사람 그림자도 안보였다"고 예시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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