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성 금메달 연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금메달 연금 사연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녹화에 참여한 김동성이 "메달로 받는 연금이 0원"이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매달 연금 100만 원을 받기 시작했다"며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했는데 한 학기 학비가 2만 불이 들었다.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주변 지인들이 영주권을 권유해 (영주권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동성 말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김동성에게 "영주권을 신청하면 주민등록이 말소돼 연금이 없어질 수 있으니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가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동성은 4,500만 원을 일시불로 받았다. 그로 인해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한편, 김동성의 금메달 연금 사연은 23일 오후 11시 '웰컴 투 돈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동성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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