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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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정경미 결혼, 개그계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는?

기사입력 2013.02.22 17:21 / 기사수정 2013.02.22 17:22

임지연 기자


윤형빈·정경미 결혼, 개그계 선배들의 축하메시지 '유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계의 대표 커플 윤형빈-정경미가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새로운 시작을 여는 후배들에게 개그맨 선배들은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

22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 웨딩홀에서 윤형빈, 정경미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윤형빈과 정경미는 개그계 선배들이 전해준 축하 메시지를 들려줬다.

선배들의 메시지는 유쾌했다. 먼저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생각해봐라. 그렇게 급하게 결정할 필요 있냐"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세라 박미선은 "아직 1주일 남았으니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박명수는 "죽음과 결혼은 미루는 게 좋다"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에 윤형빈, 정경미는 "너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다"며 "잘 살고 계시니까, 선배님들만큼만 잘살면 되지 않을까"라고 재치 있는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윤형빈은 "신동엽 선배는 앞으로 둘이 기도 많이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물에 나가기 전에 기도를 한 번하고 전쟁에 나가기 전에 기도를 두 번하고 결혼하기 전에 결혼을 세 번한다더라. 어려운 일 있어도 기도로 서로 맞춰가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전했다.

컬투의 김태균은 '아이'를 강조했다. 정경미는 "김태균 선배님께 결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제일 먼저 나이가 있으니 아이부터 가지라고 하시더라"며 "'연습한데로만 하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그계 5호 커플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개그맨들이 예식장을 찾아 부부의 새로운 시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 1부 사회는 이윤석이 2부는 변기수와 박휘순이 맡는다. 또 이경규가 주례사를 전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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