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46
경제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2천만 원대 가격으로 오픈카 로망 자극

기사입력 2013.02.22 15:38 / 기사수정 2013.02.22 15:38

김승현 기자


▲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오픈카는 남녀 가릴 것 없이 로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 사람은 오픈카를 갖고 싶지만 가격, 실용성, 유지 측면에서 구매를 주저하게 한다.

하지만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이와 다르다. 노홍철의 차로 화제가 된 스마트 포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차 브랜드인 스마트에서 출시한 2인승 차량이다. 특히 2695mm의 짧은 전장에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1.0리터급 엔진, 20.4km/l의 고연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 중 오픈이 가능한 슬라이드 루프탑이 달린 카브리오 모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하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과 800cc급 디젤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 포투의 시트는 조수석 위치가 운전석보다 약 15cm 뒤에 배치돼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양 사이드 도어포켓과 대시보드의 수납공간, 스티어링 휠의 양쪽 사이드의 수납공간 및 운전석 레그룸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조명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작은 차제지만 독일 차의 DNA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 딱딱한 서스펜션과 괜찮은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다.

2013년형 스마트 포투는 전면 그릴 디자인을 변경하고 스마트 엠블럼의 위치를 보닛에서 그릴 중앙에 배치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을 마름모에서 벌집 모양으로 바꾸고, 상시 주간주행등(데이라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뻗은 일체형 LED 램프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에이프런도 입체적인 라인을 더해 차체에 탄탄한 긴장감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쿠페모델 기본형이 2490만원, 카브리오 모델 기본형이 279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2013년형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 스마트코리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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