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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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윤성, "만삭 모습 보도돼 혼자 혼인신고 결심"

기사입력 2013.02.22 00:01 / 기사수정 2013.02.23 22: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배우 이윤성이 혼자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윤성은 2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 홍지호와 결혼을 한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째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홍지호는 "어느 날 아내가 전화를 해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가주느냐고 물어봤는데 혼자 가겠다고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이윤성은 "사실 첫째 아이 전 유산으로 인해 병원 이외에는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기자가 와서 만삭인 나의 모습을 찍었다. 결혼 상태를 밝히지 않는 상태인데 만삭인 모습은 내 생각에도 도덕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성은 "나의 임신 소식이 기사에 나갔고 남편에게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곧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겠다고 말한 뒤 혼자 모자를 쓰고 갔다. 주변에 수군거리는 소리가 있었지만 참고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윤성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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