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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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타선 폭발' KIA, 라쿠텐에 5-3 승

기사입력 2013.02.21 20:03 / 기사수정 2013.02.21 20: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중심타선' 이범호-최희섭-김상현-나지완이 폭발한 KIA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KIA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중심타선의 활약과 선발투수 소사(4이닝 1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소사가 2회초 안타 2개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KIA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회 초 중심타선이 폭발하면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KIA는 선두타자 신종길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김주찬의 우익선상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는 최희섭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리면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나지완의 안타와 김상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해 3회에만 대거 5득점을 올리며 5-1로 앞서나갔다.

KIA는 5회초 진해수, 9회초 앤서니가 각각 1점씩을 내줬지만 이대환(2이닝), 손동욱, 박지훈(이상 1이닝)이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

'중심타선' 4인방 이범호는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4번타자 최희섭도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나지완과 김상현도 안타 하나씩을 기록하며 안정된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편 KIA는 이날 승리로 연습경기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범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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