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김장훈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3.1절과 독도 전반에 걸친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독도문제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함께한다.
기자회견은 3·1절 행사인 '김장훈의 독도 사진 독립운동'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김장훈의 독도 사진 독립운동'의 의미와 이 행사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독도와 동해를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장훈은 "그간 독도행사나 홍보를 실행하며 본분인 가수의 신분을 지키며 그 테두리 안에서 실행하려고 최대한 말을 아껴왔다. 나는 4월 7일 한국을 떠나며 이례적으로 그간 느꼈던 불합리한 면이나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정부의 자세와 대처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듣는 이에 따라 얘기가 조금 아플 수도 있으나 절대 정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정부에 대한 애정 어린 충언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새 정부의 지도자와 관리분들, 국회의원분들은 꼭 저희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 이날 거론되는 얘기 중 반만 채택되더라도 독도 수호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으리라 확신한다. 오랜 세월 이어진 수많은 사람의 노력을 믿어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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