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대표팀 엔트리 최종확정, 더 이상 교체 없다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WBC 대표팀이 최종엔트리를 제출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직위원회에 국가대표팀 엔트리 최종명단을 제출했다.

선수단은 추가적인 교체 없이 류중일 감독과 양상문 수석코치 등 코칭스테프 7명과 선수 28명을 합해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팀은 4차례에 걸쳐 7명이 교체된 바 있다. 류현진(LA다저스) 김광현(SK) 봉중근(LG) 김진우(KIA) 이용찬(두산) 홍상삼(두산) 등 투수 6명과 외야수 추신수(신시네티)가 부상과 소속팀 일정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투수 윤희상(SK)의 교체가 논의되기도 했지만 윤희상이 페이스를 끌어올림에 따라 교체없이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최종엔트리가 마감됨에 따라 부상 등으로 추가 엔트리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회조직위의 승인이 필요하다. 대회조직위가 배포한 대회요강에 따르면 로스터 교체는 경기 거행 장소의 기술위원회에 통보 후 조직위원회가 지정한 의사의 진단을 거쳐야 이뤄질 수 있다.

▲최종엔트리 명단

감독 : 류중일
코치 : 양상문, 한용덕, 박정태, 김동수, 김한수, 유지현
투수 : 오승환, 장원삼, 차우찬, 박희수, 윤희상, 노경은, 송승준, 정대현
           윤석민, 서재응, 유원상, 손승락, 장원준 
포수 : 진갑용, 강민호
내야 : 이승엽, 김상수, 정근우, 최    정, 손시헌, 강정호, 김태균, 이대호
외야 : 김현수, 전준우, 손아섭, 이용규, 이진영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 = 2013WBC대표팀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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