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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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효린… 화려한 생활 뒤 '대인기피증'의 그림자

기사입력 2013.02.20 18:27 / 기사수정 2013.02.20 18:48

김영진 기자



▲ MC몽, 효린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화려한 스타들, 뒤에선 '대인기피증' 앓는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병역 비리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수 MC몽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MC몽의 소속사를 찾아갔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서울 외곽으로 이전한 상태였다. 또한 현재 MC몽이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MC몽은 지난 2010년부터 2년여간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됐고 지난 해 5월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로 인기 몰이 중인 씨스타 효린 역시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효린은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했을 당시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이지만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많이 울었다"며 "사람들이 무서워 두 달 동안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효린은 "그때는 그런 일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다"며 평소 털털하고 활발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어두운 이면을 공개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노현희, 이경래

성형 수술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한 노현희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 노현희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을 당시 "오해도 많이 받고 악플에도 시달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역할이 좋으면 작품을 따지지 않고 다 했는데 이를 악용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며 "힘든 상황을 겪다 보니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오해도 받아서 정말 힘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개그맨 이경래는 사업 실패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겪었다. 이경래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업 실패 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죽을 죄도 아닌데 전화기를 켜기 싫었다"라며 "대인기피증뿐만 아니라 자꾸 술에 의존을 했다. 아내가 아니었다면 헤어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MC몽 효린 노현희 이경래 ⓒ 엑스포츠뉴스 DB, 엠넷, SBS, K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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