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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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후배, 네티즌에게 신상 털려 '명예훼손' 우려

기사입력 2013.02.20 17:27 / 기사수정 2013.02.20 17:27

백종모 기자


박시후 후배 인터넷 상에 실명 거론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성폭행 사건 논란 당시 박시후와 함께 동행한 그의 후배 연기자 김모씨의 실명이 거론돼 우려된다.

박시후는 15일 연예인 지망생 A양(22)에게 고소인에게 강간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고소인은 "박시후와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성폭행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박시후는 14일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김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져, 김모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증언이 향후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모씨에 대한 보도가 이뤄지던 중, 한 네티즌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그의 몇몇 정보를 통해 그의 실명을 알아냈다. 이후 김모씨의 실명과 프로필 등이 인터넷 상에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실명이 거론된 김모씨가 실제 박시후와 당일 술자리에 동행한 인물인지 단정 지을 수 없다. 설사 본인이 맞더라도 민감한 상황에 있는 그가 받을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하다. 사건 관련자에 대한 보다 신중한 보도가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경찰은 아직까지 김모 씨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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