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크기 거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사람 크기의 거미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사람 크기 거미' 사진이 유포됐다. 사진 속 거미는 말 그대로 건물 벽을 꽉 채울 정도로 크다. 옆에 보이는 창문, LPG 가스통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사진 속 거미가 실제인지 어떤지 확인된 바가 없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 거미에 대해 "동물을 잡아먹는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됐다" 등 여러 주장을 내놨지만 입증된 것은 없다. 많은 이들은 합성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거미는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로 분류된다. 곤충과 달리 8개의 다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곤충이 머리·가슴·배로 나뉜 것과 달리 거미는 가슴과 배가 하나로 이뤄졌다.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새먹이거미'는 5c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진 속 거미처럼 거대한 거미는 발견된 예가 없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사람 크기 거미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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