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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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감독 별세…사회문제 적극적으로 다루던 '노장 감독'

기사입력 2013.02.19 11:38 / 기사수정 2013.02.19 11:38

신원철 기자


▲ 박철수 별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박철수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64세 나이다.

故 박철수 감독은 생전 사회문제를 다루는데 주저하지 않는 태도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1994년에는 독립영화사를 차려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기도 했다. 방은희와 황신혜가 주연으로 출연한 '301, 302'가 박철수 감독의 대표적인 저예산 영화다.

故 박철수 감독은 1979년 영화 '골목대장'을 연출하며 감독에 데뷔했다. 젊은 시절은 영화와 거리가 있었다.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첫 직장으로 교사를 선택한 데 이어 대기업 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PD로도 활동하는 등 창작에 대한 욕심을 다양하게 드러냈다. 2011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2012년 '베드'를 연출하며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故 박철수 감독 지인에 따르면 고인은 19일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박철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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