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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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소화' 로드리게스, "스트라이크 던질 수 있어 만족"

기사입력 2013.02.18 20:09 / 기사수정 2013.02.18 20: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용병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첫 실전 마운드에서 1이닝을 소화했다.

로드리게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평가전에서 0-5로 뒤진 3회 등판해 5개의 공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윤성환에 이어 3회에 등판한 로드리게스는 타자 3명을 땅볼 2개와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최고 구속도 147km/h를 찍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후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점에 만족한다. 오늘 변화구를 1개 던졌는데 커브였다. 내 커브는 (구속과 낙폭이)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정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삼성의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선발 윤성환은 2이닝동안 안타 4개, 볼넷 6개를 내주며 5실점했고 4번째 투수로 나선 이동걸 역시 2이닝동안 3실점 하면서 무너졌다. 타선도 3안타 무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0-8로 완패하며 연습경기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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