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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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먹방, 꾸밈 없는 '식탐 꼬마'…순수 그 자체

기사입력 2013.02.18 11:59 / 기사수정 2013.02.18 11:59

김승현 기자


▲ 윤후 먹방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대세는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다. 윤후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축구해설가 송종국의 딸인 지아를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윤후에게 '먹방'이란 단어가 불가분의 관계가 됐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춘천 사북면 원평리 춘천호로 떠난 아이스캠핑이 그려진 가운데 윤후의 '먹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후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했지만 윤민수가 젤리를 주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상황에서도 젤리를 받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후는 김성주가 만든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민수는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고 미소를 지었다.



윤후의 식탐은 이미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된지 오래다. '베를린'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정우의 먹방과 나란히 비교가 될 정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후 먹방 귀여워"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윤후는 첫 방송부터 자동차 안에서 아빠와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후는 열심히 짜장면과 라면을 흡입하고, 달걀을 후루룩 마시며 남다른 식성을 보여줬다. 음식 앞에서 친구들도 잊고 '찹찹찹', '냠냠' 소리를 내며, 먹는데 집중하는 8살 아이의 귀여운 모습은 순수 그 자체다.

윤후는 다이어트 의지가 굳센 시청자의 식욕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꾸밈 없는 모습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광고계도 사로잡았다. 이미 윤후에게 최근 각종 광고와 협찬을 문의하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후 먹방 ⓒ MBC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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