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에 걸맞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우수인 18일 오전 4시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에 의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기온 하강이 저지되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 약하게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우수는 24절기의 하나로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뜻이다. 우수는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트는 입춘과 경칩사이의 절기이다.
기상청은 "18일 중부지방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에 다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9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상층 한기가 남하하여,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여 다시 추워질 것으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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