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극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베를린'이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는 "'베를린'은 숨 막히는 액션 요소들로 날개를 달았다"며 "류승완 감독은 급변하는 다국적 첩보 배경으로 특유의 힘 있는 액션과 민첩성을 살려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류승범의 연기에 대해 "주인공 표종성(하정우 분)의 영리한 후배이자 보안감찰원 역할을 매력 넘치는 냉혈한으로 표현해냈다"고 칭찬했다.
블룸버그 역시 "이 작품은 독살, 전향, 북한 비밀 계좌, 근사하게 연출된 미친 듯한 격투, 과열된 긴장감 그리고 파멸적 로맨스 등 당신이 장르 영화에 요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준다"며 별 5개 만점 중 별 4개(Excellent)를 줬다.
유명 타블로이드지 빌리지 보이스는 "아날로그적 재미로 가득한 이 영화는 주인공 표종성이 블라디보스토크행 기차를 타며 끝나지만 류승완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할리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한편 '베를린'은 지난 15일 LA, 라스베가스, 벤쿠버 등 북미 지역 21개 도시에서 개봉했으며, 지난 6일 LA와 뉴욕에서 시사회를 진행해 현지 영화 평론가 및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베를린'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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