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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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해원' 베를린영화제 수상 불발

기사입력 2013.02.17 15:44 / 기사수정 2013.02.17 15: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은 루마니아의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의 '차일드스 포즈'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인 은곰상은 보스니아의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의 '언 에피소드 인 더 라이프 오브 언 아이언 피커', 은곰상 감독상은 '프린스 아발란체'를 연출한 미국의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아쉽게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08년 '밤과 낮'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처음 진출한 홍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베를린에 입성했으나 이번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작품으로, 이선규, 정은채가 주연을 맡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포스터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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