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쁘띠거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건희 삼성 회장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팝스타 마이클 잭슨 등을 그렸다.
낸시랭은 오는 3월 14일부터 '낸시랭과 강남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거나 끼쳤던 유명인을 그린 대형회화 12점이 출품된다.
낸시랭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풍자한 초상화를 그린 후 ‘쁘띠거니’라 이름 붙였다. 낸시랭이 이건희 회장 외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팝스타 마이클 잭슨,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후진타오, 빈 라덴, 예수, 부처 등의 그림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의 어깨 위에는 낸시랭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어깨 위 고양이 ‘코코샤넬’이 올라가 있다.
낸시랭은 "나의 어깨 위에서 9년째 동고동락 중인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세계적인 인물들의 어깨에 배치함으로 다소 심각하고 진중한 인사들을 유쾌하게 풍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낸시랭의 유명 인사 풍자 그림은 서울 청담동의 TV12갤러리에서 3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전시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낸시랭 ⓒ 낸시랭과 강남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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