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이보영, 과거 이상윤 행동 이유 알았다…'충격'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자신에게 잔인했던 이상윤의 모든 행동에 대한 비밀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이상윤)가 자신에게 했던 모진 행동들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연히 상우(박해진)의 휴대폰에서 미경(박정아)의 사진을 본 서영은 상우에게 "너 우리 아가씨와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상우는 혹시나 서영이 눈치챌까 "다른 레지던트들하고 같이 우리 집에 놀러 왔었다. 그 때 찍은 사진이다"라며 둘러댔다.

서영은 그 순간 상우의 말을 믿었으나 변호사 수임료를 받기 위해 우재의 회사에 들렀다 과거 우재가 자신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떠올렸다.

우재가 상우와 호정(최윤영)의 결혼 식에 자신을 보냈던 일과 동생 일 때문에 예민하다며 자신에게 모질고 차갑게 대했던 우재의 행동을 떠올리며 상우와 미경이 사랑했던 사이임을 눈치챘다.

그 순간 우재의 전화를 받은 서영은 다짜고짜 "아가씨가 사랑했던 사람이 누구야? 혹시 내 동생이야?"라고 물었고 우재는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며 서영을 뒤쫓아갔다.

우재를 만난 서영은 "우재씨는 다 알고서 나에게 그런 거구나"라고 말했고 우재는 "나는 네가 집에 말하고 결혼 한 줄 알았다. 먼저 털어놓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용서를 빌었다.

우재는 "그 결혼식에서 우리 아버지를 만나게 할 수 없어 출장 날짜도 바꿨다"고 했지만 서영은 "나 때문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라고 자책했다.

서영은 "나 하나 때문에 내 동생하고 아가씨가 어떤 일을 겪은 거야"라며 자신 때문에 힘들었던 상우와 미경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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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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