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조범현 포수 인스트럭터가 13일 저녁 오키나와의 전훈캠프 숙소 식당에서 투수, 포수조 선수들과 해당 파트 코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의를 했다.
김태한 투수코치와 세리자와 배터리코치를 비롯한 투수, 포수 전원이 참석한 강의에서 조 인스트럭터는 사인 교환과 볼배합, 타자 공략법 등 기술적 조언과 함께 프로선수로서의 자세 및 의식 등에 대해 약 한 시간 동안 설명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릭 밴덴헐크와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통역까지 대동해 강의를 경청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 자리는 조 인스트럭터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